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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받았을때 왼쪽만 착용햐보고 사이즈도 맞고 특별하게 결함이 없어보여서 기분좋게 신발장에 넣아뒀는데
연말 모임이 갑자기 당일날 잡혀서 급하게 신고 나갔어요.
보통 새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 전체가 아프던가 엄지,새끼 발가락 중심으로 아픈데
근데 이상하게 오른쪽 애끼발까락만 너무 아픈거에요....
너무 이상하고 아파서 옆에 있던 245인 친구한테도 신어보라 했더니 자기도 그쪽발가락이 뭔가 꼬이고 누르는둣한 느낌이 든다네요.
진짜 나중에 집갈때는 한겨울인데도 발가락이 부러질거 같이 아프고 발이 저려서 그냥 신발 벗고 맨발로 그냥 갔어요.
며칠동안 이쪽 발가락만 빨갛게 붓고 피기도 힘들었어요.
사진 첨부하는데 저렇게 애끼발가락 부분만 하얗게 변하다가 나중에는 몇번 안신은 새 양말인데 구멍까지 생겼어요. 진짜 그때 고생한것도 그렇고 상품도 그렇고 너무 속상하고 화나네요...
요즘 진짜 싼 구두를 신다가 굽이 나간적은 있어도 이렇게 고통스러웠던적은 없는거 같아요.
진짜 왠만하면 신을려고 하겠지만 이거 진짜 아닌거 같아요.